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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

[기획] 김재영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 일정2019.05.14
  • 장소금호아트홀
  • 관람등급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 입장료전석 3만원 (학생 2만원)
  • 주최자유·스퀘어문화관, moc프로덕션
  • 연락처062-360-8437

 

 

 

 

프랑스의 라벨, 폴란드의 시마노프스키, 스위스의 블로흐, 독일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유럽을 대표하는 네 음악가들의 바이올린&피아노 명곡들을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연주로 만난다!

 

뛰어난 감각과 선구안으로 대한민국 클래식계에 새로운 획을 그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부조니 국제 콩쿠르 위너 피아니스트 문지영

 

흔히 연주되는 익숙한 곡이 아닌 낮선 작품들로 관객 앞에 선다는 것은 연주자에게 있어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리사이틀’British American’에서 코른골드 바이올린 소나타를 국내 초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피아니스트 문지영과의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탐구적인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낭만의 끝자락과 현대의 출발점에서 서있던 동시대의 네 명의 작곡가들이 각자의 환경에서 찾아낸 자신들만의 색채가 담긴 네 작품들을 연주한다. 형식 속에 인상주의 음악을 구현해 낸 모리스 라벨의 유작 바이올린 소나타, 후기낭만주의와 현대음악을 이어주는 과도기적 작품으로서의 특징을 지닌 폴란드의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유대교적인 주제로 풀어낸 에르네스트 블로흐의 발셈 모음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실내악 작곡에 있어 마지막 매듭과도 같았던 바이올린 소나타에 이르기까지, 작곡가의 삶과 음악사에 있어 의미있는 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PROGRAM

 

M. Ravel / Violin Sonata in a minor Sonate Posthume
라벨 / 바이올린 소나타 가단조 ‘유작 소나타’

 

K. Szymanowski /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d minor, Op.9
카롤 시마노프스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9

 

E. Bloch / Baal Shem Suite (Three Pictures of Chassidic life, for Violin and Piano)
블로흐 / 발셈 모음곡 (세 개의 유대시)

 

R. Strauss / Violin Sonata in E flat Major, Op.18
슈트라우스 /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마단조, 작품번호18

 

 

Profile

 

김재영(Jaeyoung Kim, Violinist)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만 13세에 서울시향과 데뷔 무대를 가지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등장했다. 이후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 아래에서 실력을 쌓았고 졸업이후 도독하여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 사사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일찍이 이화경향, 한국일보, 동아 음악 콩쿠르 등에 입상했고, 2003년 그리스에서 열린 영 바이올리니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2, 같은 해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4, 2007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3, 특별상, 2010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파이널 리스트로 MIMC, 37회 루이스 시갈 콩쿠르 3위를 수상하였다.

 

어릴 때부터 실내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보였던 김재영은 2005년 지겐 콰르텟과 함께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20살의 나이로 준우승과 함께 최연소상, 현대곡상, 말러 상을 수상한다. 이후 노부스 콰르텟을 결성, 결성한지 1년 만인 2008년 오사카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를 시작으로 2009년 리옹 국제 콩쿠르, 2012년 하이든 국제 콩쿠르에 차례로 입상하며 그 입지를 굳혀 나갔다. 2012년 가을, 현악 사중주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유럽 무대에서 노부스의 이름을 알리게 되고 2014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서 더욱 그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이는 모두 최연소의 기록이자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기록들이어서 대한민국 실내악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김재영은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울산시향, 군산시향, 코리안 솔로이스츠, TIMF앙상블, 폴란드 그단스크 필하모닉, 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와 무직페라인에서 협연 등으로 솔리스트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한 리사이틀과 같은 활동으로 동료 음악가들과의 무대도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다.
또 그의 콰르텟은 2015년 제9회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노부스라는 팀의 입지를 다시금 견고히 하였고, 2017년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 대상 음악 부문 실내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 2018년 제11회 공연예술경영상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을 또 한 번 수상하며 그들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리고 베를린의 필하모니, 피에르 불레즈 홀, 쾰른 필하모니, 뮌헨 헤라쿨레스홀, 영국의 위그모어 홀, 비엔나 무직페라인, 콘체르트하우스등과 같은 세계 굴지의 홀에서 연주했고 계속해서 재초청 받고 있으며 Musikfest Berlin, Musikfest Mecklenburg-Vorpommern, Wissembourg music festival, Marvao festival, Chamber music Garden Suntory hall 등 세계 유명 페스티벌에서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프랑스의 레이블 Aparte 와 함께한 첫 음반을 시작으로 2019 1월 발매한 죽음과 소녀 음반까지 총 세장의 음반이 같은 음반사에서 출시되었으며 올 해 피아니스트 Michel Dalberto 와 함께 한 음반이 또 한 번 출시된다.

 

문지영(Chloe Mun, Pianist)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가장 주목 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1957년 두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행보를 닮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지영은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외르크 데무스로부터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문지영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오케스트라, 올림피코 극장 오케스트라, 부조니 누오바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하여 알렉산더 셸리, 발렌티나 펠레지, 디트리히 파레데스, 마시모 벨리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7년에는 지휘자 벤자민 베일이 이끄는 하이든 오케스트라와 이탈리아 전역에 걸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수원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천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춘천시향, 전주시향, 대구시향 등과 협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매년 개최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초청 연주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스위스, 멕시코, 페루, 벨기에, 영국, 덴마크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실내악 협연과 독주회를 선보이고 있다.
문지영은 2009년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2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014년 일본 타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매번 우승을 거머쥐며 일찍부터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왔으며, 2013년에는 대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1995
년 여수 태생으로 일곱 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였다. 2010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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