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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

김한아 가야금 독주회

  • 일정2019.02.18
  • 장소금호아트홀
  • 관람등급8세 이상 관람가(취학 아동 이상)
  • 입장료
  • 주최자
  • 연락처

 

 

11회 김한아 가야금독주회 오감일현(五感一絃)

 

 

 

산조가야금_ 정취 (1977) 작곡:백병동

‘신별곡’. ‘명’에 이어 세 번째 작곡된 가야금독주곡으로서 두 전장이 산조 가야금의 전통적 조율법에 따른 것과는 달리 고음역의 여섯 음 을 반음과 온음이 교대하도록 조율함으로써 5음 음계의 제약에서 벗 어나 ‘현대적 기법과 고전적 음소재의 불일치를 해소’시키고 있다. 국악의 전통 음계나 장단, 구조적 특징을 모두 배제하고 가야금 특 유의 연주기교에 화성적, 다성적 가능성을 추가해 소박한 정서를 담 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그런 면에서 가야금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해 새로운 시각에서 가야금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 보인 ‘내면적 국악’작품의 한 모범이라 하겠다.

 

 

 

철가야금_ 은하수(1992) 작곡:황의종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그린 곡으로 3악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느린 3박과 4박이 교차되는 박자로 시작된 후 중모리로 이어 지는데, 중모리에서는 그리움을 담은 선율이 노래하듯이 흐른다. 2 장은 흥겨운 중중모리 가락이 만남의 기쁨을 힘차고 느린 도입부에 이어 3연음이 사랑의 춤을 노래하고 이어지는 4연음과 6연음으로 절 정을 이루며 끝난다. 오늘 공연은 그리움과 사랑의 여운을 더 깊게 표현하기 위해 철가야 금으로 연주한다.

 

 

 

17현가야금_ 시계탑(1999) 작곡:황병기

17현가야금을 위한 독주곡으로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시 계탑의 이국적인 신비감을 표현하기 위한 도입부분으로 제2장과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빠른 중모리 장단을 사용하였다. 2장은 중심적인 장으로 4/4박자의 이국적인 선율과 시계탑의 아름다움을 표 현하였고, 3장은 중중모리 장단의 발랄한 춤곡을 도입하였다. 4장 은 시계를 있는 그대로 묘사한 부분으로 이 곡의 절정 부분에 해당하 고 자진모리 장단과 세마치 장단이 반복되다가 느리게 종지하며 빠 른 템포의 일관된 연주가 환상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21현가야금_ 독주곡 41번 “미꾸라지, 논두렁에 빠지다” (1993) 작곡:이성천

 

 1악장 미꾸라지 세상
 사람이 살다보면/별의별 일들도 많이 보지
 미꾸라지/논두렁에 빠지다니/, 쓰쓰......

 

 2악장 불쌍한 내친구 미꾸리
 논두렁에 빠진/미꾸라지라는 놈이
 아, 글쎄/흙탕물을 먹고 죽었대지 않어
 흙탕물을 먹기도 하고 태어난 놈인데/먹어도 너무 먹었어.

 

 3악장 미꾸리는 갔어도
 세상에/세상에/웃기는 일이긴 하지만
 쳐먹어 터져 죽고/죽을 놈이 어찌 미꾸라지뿐이겠는가

 

 

 

25현가야금_ 새산조 (1995) 작곡:박범훈

일본의 17현 고토 독주곡으로 작곡되었던 것을 22현 가야금협주곡으 로 개작하여 1995년에 중앙대학교 ‘환경음악제’에서 김일륜에 의해 연주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국립국악관현악단 정기공연 이후 현재 까지도 많이 연주되고 있다. 구성은 가야금산조의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몰, 휘모리 장 단의 틀을 가지고 있고, 자진모리에서의 카덴쟈 부분과 휘모리의 경 쾌하고 빠른 리듬이 새산조의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장구반주와 함께 25현 가야금의 독주로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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