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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CULTURE

윤경아 개인전 <개구리, 蓮금술사를 부르다>(2관)

  • 일정2013.01.05 ~ 2013.01.14
  • 장소금호갤러리
  • 관람등급
  • 입장료무료
  • 주최자
  • 연락처010-6602-5701











































“이미지 배반을 꿈꾸는 금속예술가”

 

긴 겨울지나 대지(大地)의 봄 햇살, 따사로움 흠뻑 받아

연(蓮)은 동그랗게, 동그랗게 나의 마음속에 싹을 틔우고

일상(日常)에 지치고, 나른함에 졸고 있는 영혼(靈魂)을 깨워

작업실의 망치소리와 톱질의 손놀림이 다가와 새롭게 생동(生動)하고 있다.

 

연(蓮)을 통해 무얼, 표현(表現) 할 수 있을까?

 

채움과 비움의 작업(作業)을 반복(反復)하면서

심상(心象)에 투영(投映)된 삼라만상(森羅萬象)들의 모습들을

연(蓮)꽃의 맑은 향기(香氣)로 퍼져나가게 할 수 있다면...

영혼(靈魂)을 두드리고, 다듬고, 깨워가면서

작품삼매(作品三昧)에 빠져들 수만 있다면...

 

작품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모든 것들은 곧 나의 세상이야기이며

나의 숨소리이다. 연(蓮)꽃의 바람에 흔들림이다.

 

 

 -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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